눈이 펑펑 내리는 하루였습니다.
다행히 퇴근할 때 눈이 그쳐서 집으로
무사 귀환을 했답니다.
점심 걷기를 하고 있던 중에
눈이 엄청 내려, 걷다가 사무실로 돌아왔어요
그래서 결국 만보를 채우지 못했어요 ㅠ_ㅠ
집에 가는길에 치킨을 사들고 가자는 마음에
미리 주문을 해놓고
집 근처 굽네치킨에 들러 픽업해서 갔답니다.
요즘 치킨 한마리로 안되더라고요
2마리를 주문!
아들이 치킨 킬러라..
오븐 바사삭 1마리, 오리지널 반/볼케이노반
아무튼 너무나 맛있게 한 끼를 뚝딱 했습니다.
몇 차례 얘기를 했지만
요즘 들어 자꾸 뭘 많이 먹으려고 해서
다이어트에 지장을 주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하루에 한 끼만 먹는 거라 나름 안심을 하고 있긴 하지만
어제 치킨 뜯는다고 체중 점검하는 것도 까먹었네요
그럼 어제의 식단 점검을 해보겠습니다.
간헐적 단식 식단
아침 : 아메리카노 1잔, 물 2잔 (480ml x 2)
점심 : 아메리카노 1잔, 물 2잔 (480ml x 2)
저녁 : 굽네치킨 2마리, 배라 아이스크림 3숟가락, 얼린 샤인 머스켓 5알
여전히 아침, 점심은 같은 패턴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럼 걷기는 어땠을까요?
눈이 펑펑 내렸기에, 만보는 채우지 못하고
9,386 걸음을 걸었습니다.
그나마 점심때 조금이라도 걸어서 다행이네요
오늘은 점심 걷기를 못할 거 같아요
온 바닥이 눈이라서 괜히 미끄러지면 안 될 것 같아서
추위는 어제보단 덜 하지만
그래도 안전이 우선 아니겠습니까?
조금 있으면 마흔이라는 나이인데...
넘어지면, 회복이 잘 안 되더라고요
세월아...
그래도 나이먹고 다이어트가 되는 것도 신기할 따름이네요!
아무튼 오늘 하루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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