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4(토)~9/25(일) 주말 간헐적 단식 식단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주말입니다만

나름 정리를 해놔야, 스스로에게 반성을 하는 시간을 갖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식단에 대한 일기도 쓰는 것이고요

스스로의 반성을 하는 반성문이랄까요?

아무리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날이지만

항상 점검을 하는 습관을 길러줘야 합니다.

 

그래도 다이어트를 재 시작하는 입장에서

금번 주말은 그냥 넘어갈 순 없었습니다.

먹는 건 먹되, 밖에 나가 강아지 산책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걸어보자 라는 생각을 했고

금번 주말에는 조금 걸었습니다.

물론 만보를 채우지는 못했습니다.

만보를 걷자라는 목표가 아니었고, 주말에도 조금 걸어보자 였으니까요

뭐랄까 꼭 만보를 채워야 한다는 생각이

같이 산책하는 강아지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멍멍이들이 이제 나이가 많이 들어서 (14, 13세)

너무 많이 걷게 되면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죠

사실 점심시간에 2,000보 정도 걷는 것도

멍멍이들 부담을 줄여주려는 것도 있습니다.

 

항상 주말에는 놀러 다니지 않는 이상에는

방에 콕! 박혀있었거든요

아이도 집돌이라서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딩굴딩굴하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

주말 만보걷기

월~ 금요일까지는 만보 모두 성공

토요일은 5,557걸음 일요일은 8,546걸음을 걸었습니다.

주말 만보걷기

위 그림은 주말만 따로 편집을 해본 것인데

0%도 있다니 조금은 충격적이네요

물론 폰을 두고 다녀서 그렇긴 하지만

항상 주말에는 50% 이하 즉 하루에 5,000걸음도 걷지 않았다는 사실

뭔가 꾸준히 해내면서 천천히 성공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요

주말에도 가급적 자주 나가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주말에는 무엇을 먹었는지 되짚어보겠습니다.

 

간헐적 단식 식단 주말 (NO 다이어트)

24일 토요일

아침 : 낚지 볶음밥

점심 : 냉동피자 1판

저녁 : 계란 프라이, 밥 1/2 공기

 

25일 일요일

아침 : 소고기

점심/저녁 : 삼겹살

 

대충 이 정도로 기억이 납니다.

주말이라 자세하게 기록을 하지 않아서

 

한 가지 확실한 건 많이 먹었습니다.

배가 많이 불러서

 

평일에는 더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야겠습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