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화) 간헐적 단식 식단 (닭볶음탕)

어제도 고 칼로리의 식사를 한 것만 같은데

항상 저녁은 맛있게 아시죠?

생각지도 않은 닭 볶음탕이 저녁상에 나타났는데

안 먹을 수 없죠!

하지만 어제보다 오늘이 좀 더 걱정이네요

오늘은 어제 먹다 남은 닭볶음탕 국물에

흰쌀밥을 비벼서 먹을 예정이거든요

게다가 비빔밥과 참치를 퓨전한

참치 비빔밥도 1 접시 (약 6숟가락) 먹었는데

당최 칼로리를 어떻게 계산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하루 한 끼 먹는 식사 맛있게 먹으면 더 좋겠죠?

자 하루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겠습니다.

 

11월 2일 간헐적 단식 식단

1) 아침 : 아메리카노 1잔, 물 (480ml)

2) 점심 : 아메리카노 1잔, 물 (1,440ml)

3) 저녁 : 닭볶음탕 (살 부위 5조각, 감자 1/2), 참치 비빔밥 (6숟가락), 쌀밥 1/2 공기, 물 (600ml) 

닭볶음탕, 참치비빔밥

물 섭취량은 2.52L를 마셨습니다.

닭볶음탕은 닭가슴살 부위 위주로 먹었습니다.

사실 제가 다리, 날개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뻑뻑살만 먹어서 그런지

아직도 뻑뻑살만 좋아합니다.

보통 치킨을 시키면 두 다리는 아이에게

날개는 와이프에게

가슴살은 제 입에 이런 식의 루틴으로 치킨을 먹습니다.

이런 말 하면 놀랍겠지만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두 다리는 멍멍이들이 먹었답니다 (놀람 주의)

영양소 체크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영양소 체크

1) 참치 비빔밥 (1인분 약 450칼로리)

 

갖은 채소와 참치가 들어간 비빔밥입니다.

계란은 없었고 간장과, 고추장 약간 들어갔습니다.

호박과 나물들이 있었습니다.

참치 통조림 100g당 210칼로리 정도 됩니다.

 뇌 세포막의 중요 성분으로 모세혈관 막을 이루는 역할과, 

혈액순환을 촉진해주는 DHA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노화방지에 효과 정인 셀레늄, 비타민D가 들어있습니다.

참 통조림 캔은 회와 다르게 뼈가 섞이는데 이는 칼슘도 포함이 되는 것이죠

"저는 통조림 참치 엄청 좋아합니다"

그 외에 초록초록한 풀떼기들은 물론 건강에 좋겠죠?

 

제가 항상 먹던 밥공기 기억하시나요?

밥공기

위 사진과 같은 사이즈로 와이프랑, 애랑 나눠먹고

남은 것이 저 접시에 남은 거라고 하더라고요

밥공기가 그리 크지 않은데

아기가 군것질을 만이 했었나 봅니다.

아무튼 450칼로리에 약 1/3 정도 한다면 약 150칼로리인데

1/3은 더 되어 보였는데 대략 200칼로리로 가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닭볶음탕 (1인분 230칼로리)

맵고 단짠 한 닭볶음탕 싫어하시는 분 없으시죠?

닭이라면 환장하는 저입니다.

닭다리, 닭날개, 닭발, 닭목 빼곤 다 좋아합니다.

(결국 가슴살만 좋아하는 거네요)

닭볶음탕이 1인분에 230칼로리라는 것을 보고,

약간 의아하긴 했지만,

물론 조리하는 방식에 따라 칼로리가 다르겠지만

제가 먹은 것은 반찬가게에서 판매하는 것이다 보니

달고 짜고 맵고의 환상의 조합 + 다량의 MSG가 

느껴져 제 몸이 행복하다고 하더군요

식사는 닭가슴살 부위 위주로 했고, 감자도 먹고

닭가슴살엔 단백질이 많으니 단백질 보충한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이만 간헐적 단식 식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