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지난 주 대비 또 감량 -21Kg)

보통은 저녁에 포스팅을 

잘 안 합니다.

아침부터, 낮에 포스팅을 하는데

오늘 기분이 또 좋아서 이렇게 

PC 앞에 앉아 있게 되었네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제일 좋은 일은

1. 체중 확인 시 체중이 감량되었을 때

2. 맛있는 거 먹는 날 (치팅데이)

이 두 가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매주 목요일 체중 확인을 하는데

갑작스레 오늘 점심을 먹게 돼서

간헐적 단식을 하지 못했었거든요

게다가 금주에는 닭볶음탕 등 많이 먹어서

체중이 유지만 됐어도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안 그래도 지난주 다이어트 중 최저점을

찍었다고 했었는데

그 최저점을 또 깨버렸네요

11월 4일(목) 체중확인

88Kg에서 시작해서 67Kg이 되었으니

21Kg 체중 감량!

 

길고 긴 정체기가 지나고 난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2차 목표인 66.5Kg이 0.5Kg 남았습니다.

한 주동안 간헐적 단식한 내용을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주 단식 내용

10/29(금) ~ 11/4(목) 1주일

일  자	10/28(목)	10/29(금)	10/30(토)	10/31(일)	11/1(월)	11/2(화)	11/3(수)	11/4(목)
체  중	67.7Kg							67Kg
단식여부	단식 O	단식 O	단식 X	단식 X	단식 O	단식 O	단식 O	단식 O
주요식사	시저샐러드 토스트	치킨, 만두 떡볶이	떡꼬치 치킨까스	라면, 뒷다리살 구이	로스트치킨 샐러드	닭볶음탕 참치비빔밥	닭볶음탕 포도1송이	핫도그 초밥12pcs
수분섭취량	2,700ml	2,400ml	확인불가	확인불가	3,180ml	2,520ml	3,000ml	2,220ml

이번 주는 정말 많이 먹은 것 같은데

체중이 감량된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한 끼 먹고 싶은 거 정말 막 먹어도

체중이 빠지는 것이

간헐적 단식의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 체중 점검하는 날이라

점심을 안 먹고 싶었는데

결국 김치찌개라는 어마 무시한 녀석과

마주치고, 내심 걱정하며 먹었습니다.

최대한 조절해서 밥 1/2와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맛은 있더라고요 하하;;

 

뭔가 이런 기록을 하면서

간헐적 식사의 한 끼는 아무거나 먹어도 된다

라는 것이 직접적으로 성립이 되는 것 같아서

또한 그 기록이 남겨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매일 저녁이 치팅데이 같은 기분이거든요

 

실제로도 체중 감량이 많이 되었고

나 스스로 대견하기도 하고

옷 입은 맵시를 봐도

너무 좋습니다.

뭐랄까 밖에 춥지만

외투를 안 입고 나가고 싶고

남들이 못 알아보겠어 라고 말할 때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이런 기분이 하나하나 쌓이게 되면

더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모두 힘내서 파이팅해요!

현재 시각 밤 11시 06분입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